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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은 무척이나 무난해 쓱 지나가버려 기본이 되는 한편

단점은 아주 뾰족해 낭중지추의 반대처럼 드러나서 모난 돌이 되는 것 같다

 

장점을 더 극대화 해야하는데, 그것도 퍽이나 힘에 부치고

내 장점은 극대화할수록 뾰족해지는 게 아니라 둥글어진달까

 

(사실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나의 치명적인 단점은 그래도 고치고 싶어서

회사에서 노력하는 편인데 쉽지 않다

마음이 하루에도 몇 번이나 무너지는데 티 안내고 기복없이 일하고 싶어서

온몸으로 꼿꼿이 있는다

그래서 인가 뒷골이 당겨서 목이 아프고 치통이 생기고 두통이 하루종일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해내는 사람이 되고 싶으니까 이것저것 주워 읽는다

그렇게 만나게 된 진솔한 개발자의 성장글을 공유한다

 

단점을 인정하고 성장하는 개발자 되는 법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2664/?utm_source=slack&utm_medium=bot&utm_campaign=T019C5W0D6Y

 

단점을 인정하고 ‘성장하는 개발자’ 되는 법 | 요즘IT

2024년의 상반기가 끝나고 어느덧 평가 시즌이 다가왔다.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인 나는 평가 시즌이 다가올 때마다 불안감에 휩싸이곤 한다. 내가 불안한 이유는 ‘최악의 평가를 받으면 어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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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에 국한되기 보다는 성장하는 청춘이 되는 법 같다

 

인간은 누구나 피드백을 무서워 두려워 한다는 것

왜냐하면 타인의 평가는 내가 예측하고 컨트롤하기 힘든 영역이니까

 

회사 외의 정체성 호크룩스 만들어 내 자아 효능감 밸런스 지키기

피드백 받은 내용은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자주 보고, 피드백을 준 사람에게 물어보기 (정말 어려운 일 같은데 대단하다)

그리고 사내 위키 개인 페이지도 좋아보인다 궁금하다

 

쓴 약처럼 즐길 줄 아는것

그리고 피드백에 초연하는 건 정말 정말 어려운 것이니 괴로운 게 당연한 것

 

 

 

나의 단점은 감정이 일명 쓰레기라는 것인데

사실 정말 측근만 안다

지금 일하는 사람들은 내가 이성적인 사고와 판단 행동을 한다고 말한다

현명하고 논리로 선택한다라고 한다 나한테 관심이 없는 것인지 내가 그렇게 행동을 노력한 결과로 보이는 것인지 조금 헷갈리지만

 

일단 나는 무척 애쓰고 있으니 그렇게 한 걸음 갔다고 생각해야겠다

회사란 잔인하고 어렵고 이 이상한 시스템으로 돈을 벌어야 아니 스스로의 1인분 몫을 책임질 수 있는 것이 참 괴롭다

모두의 괴로움이 쌓여서 왕괴로움이 되는 것 같다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말도 안되는데 어쩌면 이게 차악인 것 같기도 하고

 

하나의 단점이 나아지면 또 다른 아쉬운 소리가 고개를 들이민다

생각보다 좋은 점은 타인의 입으로 부터 듣기 어렵다

그래서 꼭 단점만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쉽상이다

요즘은 그런 모드인 것 같다 단점만 가득해서 존재의 의미가 불분명해져보이는 그런 시즌

괴롭고 어렵고 힘들다 조금 지치는 시기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