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쉐어하우스에서 벗어아 어마어마한 월세를 내고 방한칸을 얻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불만이 커지고, 돈낭비 한다는 생각에 자책이 든다. 그런 마음을 잠재우기 위한 현재 주소지의 장점을 집중해보는 글 1. 화장실을 내맘대로 간다. 언제든 내가 원할 때 마려울 때 변기와 씻는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2. 남의 머리카락, 쓰레기가 없다. 3. 샤워후 벌거벗어도 된다. 더불어 남의 알몸을 보지 않아도 된다. 4. 문이 잠금장치가 있다. 5. 남의 전화소리가 밀접하게 들리지 않는다. 6. 온라인 예배를 듣는 사람이 없다. 7. 원인 모를 똥냄새가 안난다. 8. 손소독제를 계속 뿌리지 않아도 된다. 9. 코로나 확진자가 없다. 10. 침대 매트리스가 움직여도 끼긱대지 않는다. 11. 퇴근길 룸싸롱 전단지..
VR게임 비트세이버를 사랑합니다. 그 이유는 제 현실 몸을 바라보는 눈을 감고서 춤을 출 수 있기 때문이죠. 춤이라는 아주 동물적이고 감각적인 원초적인 것을 좋아하는데, 거울을 통해 춤추는 스스로의 모습을 보면 아주 불만족스럽기짝이 없습니다. 흔들리능 볼살 턱살 힘들어 지치는 눈빛 엉망진창 힘없는 팔 손을 올리면 튀어나오는 군살들까지 춤이라는 것이 시각에 의존하는 것이라서 어쩔수 없이 제가 가진 신체적 조건이 춤에 큰 결과를 좌지우지 하는데요. 춤이 너무 좋지만 춤을 추는 제 몸이 너무 싫어서 좋아하는 것 이상으로 스스로가 못난 게 보여서 춤을 멀리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비트세이버는 일단 제 몸이 어떻게 되는 지 몰라요. 남들이 보기에 우스꽝스러운 몸짓일 수 있지만 저는 가상공간안에서 음악의 비트들을 쪼..
차라리 빙산의 일각이었으면.. 요즘 내가 보는 스스로에 대한 판단이다. 중고 주니어같은 아주 애매한 나의 일 경력에도 불구하고 포텐셜이 있다고 보여져 일할 자리가 생겼다. 그것이 벌써 7개월을 채워간다. 경험도, 경력도 무엇도 층층이 쌓지는 못한 나의 상태지만 이걸 가능성으로 봐준 곳이 있다니 나는 충분히 감사해야 한다. 내가 해낸 것을 빙산의 일각이라 보았겠지 미래에 대해 어떤 것을 잘 해낼 거라는 나의 가능성을 본거겠지 나의 능력이 빙산의 일각이고 제대로된 더 큰 무언가가 있다고 보았겠지 하지만 요즘 내가 보는 나는 그저 이리저리 휩쓸여 귀동냥만 많이한 빙산의 구각이다. 지금 나를 보고 있는 것들이 내가 가진 전부다. 거진 다 보여줬고 그 이상은 아주 작다. 나는 포텐셜이 없는 보이는 그대로의 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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